나흘째 20명 대, 코로나19 국내 현황과 최근 이슈

오늘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으로 9일부터 나흘째 새롭게 진단된 환자가 20명 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에서는 서서히 일상의 활기를 되찾아 가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코로나19의 최근 현황과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 중인 이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총 1만 613명... 완치 7757명, 사망 229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4월 1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 10,613명(해외유입 967명(내국인 91.6%))이며, 이 중 7,757명(73.1%)이 격리 해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22명이고, 격리 해제는 141명으로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가 감소하였습니다.

출처 : 다음

출처 : 다음

오늘 신규 확진자 22 중 8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고 해외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되는 사례를 포함해 수도권에서는 6명이 추가되었습니다. 그 외 부산 3명, 강원 1명 등이 보고되었으며, 이 밖에 시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출처 : 질병관리본부

 

이 밖에 코로나19와 관련한 최근 이슈에 대해 살펴볼게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코로나19환자의 혈액 및 배설물(뇨, 분변) 배양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분리된 바이러스가 없어, 호흡기 이외 다른 경로로 코로나19가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낮음이 입증되었다.

※ 관련 기사 : https://news.joins.com/article/23755831

코로나 환자 74명 분석했더니..."혈액·배설물로 전파 가능성 희박"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환자 74명의 혈청과 뇨, 분변 총 69건을 얻어 유전자가 검출된 24건을 배양 검사하였으나 분리된 바이러스가 없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이는 혈액이나 배설물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이 낮음을 의미합니다. 질본에서는 이후 추가적인 평가와 사례 분석을 통해 이에 대한 과학적 관리 근거를 확인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국제 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 등과 협력해 코로나 19 DNA백신의 국내 임상시험 연구에 참여할 계획을 밝혔다.

※ 관련 기사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1HY28Z5N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와 코로나19백신 임상시험 추진

이달 6일에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과 관련한 임상시험을 시작한데 이어 국내에서도 임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임상시험 과정에서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를 주축으로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 등의 분석 및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에 국제 민간공동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에서 690만 달러(약 84억원)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글로벌 임상시험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가속될 전망입니다. 

 

▷장기적인 코로나19로 격리되어 마음 돌봄이 필요할 때, '통합심리지원단'

출처 : 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부와 국가트라우마센터가 협력하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심리적인 어려움에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출처 : 국가트라우마센터

불안과 공포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하죠. 특히 최근과 같은 세계적 팬더믹 상황에서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 이리라 생각됩니다. 개인에 따라 감정을 해소하고 처리하는 방법과 정도는 모두 다를 수 있으므로,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를 추천드립니다.

☞국가트라우마센터 : https://nct.go.kr/

국가트라우마센터

 

최근 질병 감염 확진 환자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가 느슨해지면 밀폐된 환경과 밀접한 접촉으로 대규모 유행이 발생활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국제적 차원의 실용화된 백신 계발과 국민의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한시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