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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공간

서울시 따릉이 '비회원'으로 사용 후기

by 소울리 2020. 4. 30.

안녕하세요. 소울리입니다 : )

날이 너무 좋아서 근질근질하더라구요~ 친구들과 마스크 쓰고 서울로 출동!
경기도민인 저희들도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공용자전거인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해 급! 서울 자전거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따릉이, 따릉이 말은 많이 들었는데 직접 타보니 무척 새롭고 재미난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실제 이용하는 방법이 어렵지 않았는데 이용 전에는 굉장히 생소하게 느껴졌거든요.

서울시 주민이 아니다보니 이용할 기회가 많지는 않을 것 같아 비회원으로 이용한 후기 전해드립니다 :)

먼저 저희는 여의도에서 만나 식사를 하고 근처에 이용 가능한 따릉이 댓수를 확인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방법과 휴대폰으로 앱을 설치하는 방법이 있어요. 저희는 휴대폰에 앱을 설치했는데 주변 따릉이 대여소 위치 및 남은 따릉이 대수 등이 실시간으로 확인 되더라구요.

▷서울자전거 따릉이 홈페이지 : https://www.bikeseoul.com/

 

서울자전거 따릉이 - 무인대여시스템

대여소는 지하철 출입구, 버스정류장, 주택단지, 관공서, 학교, 은행 등 생활내 통행장소를 중심으로 설치되어 운영중에 있습니다.

www.bikeseoul.com

▷따릉이 앱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dki.spb_android&hl=ko

 

서울자전거 따릉이 (Seoul Public Bike) - Google Play 앱

서울특별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서울자전거-따릉이) 전용앱으로 회원가입 및 이용권구매, 대여, 반납, 대여소 확인 등이 가능합니다. 생활교통수단으로의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도모하여 �

play.google.com

 


 

서울시따릉이 앱

 

앱을 설치한 뒤 주변 대여소를 검색해 찾아간 여의도역 근처.
근데 왠걸... 가는 도중에 따릉이 댓수가 계속해서 줄어드는 거지요.. 저희가 이동하는 사이에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로 따릉이를 단번에 대여해 동이 났습니다.. 누군가 대여하는 즉시 앱에 남은 댓수에서 차감해 표시가 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낭패를 면하지 싶습니다! 허탈함을 감추고 좀 더 걸어 샛강역에서 남은 따릉이를 대여할 수 있었어요~

 

 

 

 

 

 

 

 

어플 메인화면 하단에 이렇게 '비회원으로 진행하기'를 클릭 -> '이용권 구매 안내' -> 이용권(1시간제, 2시간제 중)을 선택 -> 결제수단 선택 후 결제 -> 대여번호(1~6로 구성된 8자리)가 문자로 발송됨

 

 

 

 

저는 QR코드가 있는 따릉이를 탔는데요, 휴대폰 화면에 '대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자전거에 있는 QR코드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인식합니다. QR코드는 따릉이 앞에 장착된 바구니와 뒷 바퀴 부분에 있으니 확인이 쉬우실 거에요.
이후 곧 알림톡이 왔어요~ 제가 대여한 따릉이 대여소 위치, 따릉이 번호, 기본 대여시간(반납 마감시간), 초과 시 추가 요금 등이 상세하게 나와 안심되었어요.

 

 


 

 

짜자안~!! 그렇게 대여가 완료된, 2시간 동안 서울에서 제 발과 자가용이 되어 줄 따릉이를 무사히 맞이했네요 :)
아래와 같이 자전거에는 시트 높이를 조절할 수 있었고 양 옆 손잡이에는 따릉이(종)와 1~3단으로 조절이 가능한 기어가 있어 유용하게 활용하였어요.

 

 


 

 

그렇게 저희는 여의도 한강공원을 누비며 힐링힐링~
도로변에는 자전거 도로도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어 큰 불편없이 장거리도 이동이 수월하였어요. 여의도 샛강에서 시작해 양화대교를 거쳐 합정역 근처에 도착하는데 1시간이 조금 넘게 소요되었어요. 합정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앱을 열어 근처 대여소를 살펴보니 주변에 여러 곳이 있더라구요. 그 중 가까운 곳에서 손 쉽게 반납 완료!

 

 

빈 곳에 앞 바퀴를 쏙~ 넣고, 뒷 바퀴에 장착된 버튼을 아래로 꾸욱 누르기! 그럼 바로 따릉이의 바퀴가 잠금장치 설정이 ON이 되고, 아래와 같이 반납 완료 문자가 와요~

 

 

반납 완료가 안 될 경우, 시간 당 초과요금이 계속해서 부과되 예기치 않은 폭탄 요금을 내는 경우도 있어요. 반납이 완료된 것을 꼭 확인하시고, 저처럼 별도의 안내 연락이 없다면 문의해 확인하시길 바래요~

3월부터 추가된 QR형의 따릉이를 이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간편하고 이용하기 어렵지 않았어요. 한 두번 더 이용하며 적응된다면 금방 익숙해질 것 같습니다. 복잡한 서울 거리에서 자연 친화를 함께 생각한 서울시의 자전거사업, 효과적이며 상당히 안정되게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심에서 바쁜 시간에 시간 절약과 운동을 모두 잡고 싶으신 분들, 혹은 친구나 연인과 자전거 데이트로 힐링거리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따릉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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